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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원내대표 합의추대 무산… 후보 출마 선언 잇따라

새정치민주연합의 4·29 재·보궐선거 참패 후 안철수 전 대표가 제안한 원내대표 ‘합의추대’가 불발로 끝났다.

또 후보들의 출마선언이 잇따르면서 새정치연합은 본격적인 원내대표 경선체제로 돌입했다.

문재인 대표는 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최재성 김동철 설훈 조정식 이종걸(기호순) 의원 등 5명의 후보들과 안 전 대표가 제안한 원내대표 합의추대론과 관련 차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안 전 대표의 제안에 대한 문 대표의 설명을 들은 후보들은 합의추대 없이 애초 정해진 대로 투표를 통해 원내대표를 선출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김성수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후보자들끼리만 한 시간여 동안 별도 논의를 한 결과 합의추대 제안의 취지와 뜻이 무엇인지 충분히 이해했으며, 그 뜻과 취지를 잘 살려 선의의 경쟁을 통해 당의 활력을 도모하고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후보들의 출마 선언도 이어졌다.

옛 ‘손학규계’ 범주류로 분류되는 3선의 조정식 의원은 이날 ‘공정·소통’을 통한 당의 통합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4선의 이종걸 의원도 이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치열한 원내 투쟁’을 통해 부패·무능 정권을 국민의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역설했다.



‘정세균계’ 범친노 그룹인 3선의 최재성 의원도 ‘유능한 경제정당의 완성’을 목표로 이기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경선 참여를 선언했다.

호남 출신 3선의 김동철 의원은 ‘호남과 함께 하는 리더십 구축’을 강조했다.

또 민평련 출신의 범주류 3선 설훈 의원도 오는 4일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단합’과 ‘총선승리’에 대한 비전을 밝히기로 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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