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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대체투자처로 급부상"

1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1 우정사업본부 투자포럼' 에서 윤상직 지식경제부 제1차관이 연설하고 있다.

2011 우정사업본부 투자포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국 시장이 일본을 대체할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황성택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는 1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1 우정사업본부 투자포럼’에서 “지금까지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발생했던 것은 한국의 산업 구조가 경기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을 띠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한국 산업구조가) 구조적인 변화를 겪으면서 2008년 이후 전세계 영업이익률 평균을 3년 연속 상회하는 저력을 발휘했고 코리아 디스카운트도 해소되기 시작했다”고 전망했다. 황 대표는 또 “국내 기업들의 이익의 질이 변하면서 한국은 해외 기관투자가들에게 ‘반드시 담아야 할 나라’로 변하고 있다”며 “국부펀드들이 향후 일본의 비중을 줄이는 대신 일본의 산업구조를 대체하는 한국 시장 비중을 늘릴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윤상직(사진) 지식경제부 제1차관도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한국 경제는 견고한 실물경제를 바탕으로 순항하고 있다”며 “유럽 재정위기 등 대외 악재는 오히려 한국 시장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윤 차관은 “올 상반기 무역 규모가 5,300억 달러를 넘어섰고 올해 목표치였던 1조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전망”이라며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철강 등 분야별 수출이 고르게 증가하면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조익제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한국의 수출 경쟁력이 과거 1970~1980년대 일본이 보여줬던 경쟁력 수준을 확보하고 있다”며 “향후 우리 기업들의 수출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우리 경제도 계단식 성장국면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동차ㆍ조선ㆍ석유화학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실물경제가 뒷받침하면서 우리 경제는 1ㆍ4분기 4.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대외 악재 속에서도 한국은 금융, 정보기술(IT) 등 고부가가치 산업의 육성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윤 차관은 또 “우리 경제가 미래 성장잠재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원활한 금융 서비스가 필수”라며 “실물경제와 금융산업의 동반 성장을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동차ㆍ조선ㆍ석유화학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실물경제가 뒷받침하면서 우리 경제는 1ㆍ4분기 4.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대외 악재 속에서도 한국은 금융, 정보기술(IT) 등 고부가가치 산업의 육성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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