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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캐나다서 2관왕 올림픽 2연패 파란불

캐나다 지역 대회서 2관왕…샌타클래라서 2차 모의고사

‘한국 수영의 대들보’ 박태환(23ㆍSK텔레콤)이 런던 올림픽 금메달 전망에 파란 불을 밝혔다.

박태환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UBC아쿠아틱센터에서 끝난 멜제이젝 인터내셔널 수영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분44초22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전날 자유형 200m에서 1분46초75로 우승했던 박태환은 주종목인 400m에서도 중반부터 여유로운 레이스를 펼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환의 이날 400m 기록은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자신의 최고 기록(3분41초53)에는 3초 가까이 뒤지지만 지난달 국내에서 치른 동아대회에서의 3분47초41보다는 3초 이상 빠르다. 더욱이 훈련 성과를 점검하러 나온 대회에서 2위를 10초 차이로 멀찌감치 따돌려 최상의 컨디션임을 확인시켜줬다. 400m 뒤 자유형 50m에도 시험 삼아 출전한 박태환은 22초89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1위와의 격차는 0.13초였다.



박태환은 7월28일 개막하는 런던 올림픽에서 대회 2연속 우승을 노린다.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400m에서 금메달, 200m 은메달로 한국 수영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의 쾌거를 올렸던 박태환은 400m 정상 수성은 물론 세계 신기록 작성까지 노리고 있다. 현재 세계 기록은 파울 비더만(독일)의 3분40초07이다. 박태환은 28일 자유형 100m 출전을 끝으로 미국 샌타클래라로 이동해 내달 1일 열리는 지역 대회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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