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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한국자매들, 시즌 8승 합작 '시동'

[카팔루아클래식 1R] 오지영·유선영 공동4위 추격




사진 제공=카팔루아 리조트

LPGA 한국자매들, 시즌 8승 합작 '시동' [카팔루아클래식 1R] 오지영·유선영 공동4위 추격 한국아이닷컴 이병욱 기자 wooklee@hankooki.com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17일(한국시간) 하와이 마우이섬 카팔루아 리조트 베이코스(파72·6,273야드)에서 개막된 LPGA 투어 카팔루아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선두를 달리고 있다. ImageView('','GisaImgNum_4','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사진 제공=카팔루아 리조트 ImageView('','GisaImgNum_3','default','260'); '신(新) 여제의 독주냐, 구(舊) 여제의 명예로운 퇴장이냐, 아니면 새로운 신데렐라가 등장하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카팔루아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이 17일(한국시간) 하와이 마우이섬 카팔루아 리조트 베이코스(파72·6,273야드)에서 개막됐다. 올 시즌 창설된 이 대회에 출전한 30명의 한국 국적자 및 한국계 교포 선수 가운데 오지영(20·에머스퍼시픽)과 유선영(22·휴온스)이 나란히 첫 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 합계 2언더파 70타로 공동 4위. 올 시즌 우승을 신고하지 못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4언더파 68타를 쳐 선두로 나선 가운데, 오지영과 유선영 이외에 한희원(30·휠라코리아)과 이지영(23·하이마트)이 공동 10위에 올라 선두를 추격하고 있다. 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버디 4개에 보기 6개를 범하는 난조 속에 2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위 60위로 밀렸고,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역시 5타를 잃는 바람에 공동 99위까지 떨어졌다. 올해 젊은 피를 수혈한 LPGA 투어 한국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시즌 8승' 합작을 노리고 있다. 한국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그 뜻을 이루기 위해서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은 역시 오초아와 소렌스탐. LPGA 통산 24승을 거둔 오초아는 유독 하와이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한 번도 우승이 없어 욕심을 내고 있고, 올 시즌 첫 승을 하와이에서 올린 소렌스탐도 명예로운 은퇴를 준비하고 있다. 때문에 세계 골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이번 하와이 무대에서 한국 선수들 가운데 과연 누가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와이는 '세계에서 골프치기 가장 좋은 곳'(골프다이제스트지)이란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가 열리고 있는 카팔루아 골프클럽은 마우이의 국제공항인 카홀루이 공항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카팔루아 리조트내에 자리잡고 있다. 부지 면적 2만3,000에이커(2,815만 평)의 파인애플 농장터에 건설된 이 리조트는 리츠칼튼호텔을 비롯해 골프빌라와 콘도를 갖추고 있으며, 골프 클럽은 '베이 코스'(파72, 6600야드)와 '빌리지 코스'(파70, 6378야드), '플랜테이션 코스'(파73, 7411야드) 등 3개의 코스가 있다. '카팔루아'는 하와이 말로 나비라는 뜻으로, 파인애플 농장을 개발해 만든 카팔루아 골프클럽은 이 때문에 몸체를 파인애플 모양으로 그린 '나비 마크'를 로고로 쓰고 있다. '베이 코스'는 아놀드 파머의 설계로 1975년 오픈한 코스로, 링컨ㆍ머큐리 카팔루아 인터내셔널 토너먼트가 개최되는 곳이다. 이 시합은 전 미국에 생중계될 정도로 권위와 전통을 자랑한다. 사탕수수밭의 푸른 물결과, 태평양의 망망대해를 바라보고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낭만적인 코스이기도 하다. '플랜테이션 코스'는 3개 코스 중에서 가장 환상적인 코스로 유명하다. 미국 PGA 투어 가운데 새해 가장 먼저 열리는 메르세데츠 챔피언십이 열리는 곳으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올해 대회 우승자들만 참가할 수 있는 2009년 메르세데츠 챔피언십은 내년 1월 5∼11일 개최된다.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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