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일부터 시내버스나 마을버스 다인승 요금 오류시 환불해주는 창구를 한국스마트카드사로 일원화한다. 그동안은 197개 각 버스회사 고객센터에서 환불을 처리했다. 이에 따라 시민은 운전자가 승차인원을 잘못 입력하거나 운전자가 단말기 조작 후 뒷 사람이 먼저 교통카드를 접촉하는 등의 이유로 다인승 요금 오류가 일어났을 때 티머니 홈페이지나 전화(080-389-0088)로 연락하면 된다. 이번 일원화에 따라 평균 환불 처리기간은 10일에서 3일로 빨라지게 된다. /김흥록기자
강동·송파구, AFHC국제대회서 건강도시상
서울 강동구와 송파구는 중국 홍콩에서 열리고 있는 제6차 건강도시연맹(AFHC) 국제대회에서 나란히 건강도시로 수상했다.
우선 강동구는 '건강한 식단 지원과 보호·증진 : 소금줄이기' 부문에서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상을 수상했다. AFHC는 강동구가 현재 생애주기 별로 소금줄이기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구는 어린이를 위해 미각형성교육을 실시하고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해 지역 내 90% 이상의 보육시설 급식소에 저염환경 기반을 조성했다. 직장인들을 위해서는 저염참여음식점을 모집해 염도계를 지원하고 염도 모니터링을 통한 감시체계를 구축했으며 독거노인들에게는 영양동아리가 직접 만든 저염반찬을 기부하는 '수호천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송파구는 같은 행사에서 우수사례상(Awards for Best Practice)과 '창조 개발상(Awards for Creative Development in Healthy Cities)' 두 개 상을 받았다. 우수사례상의 경우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한 사례를 주제별로 심사해 수여하는 상으로 송파구는 영유아 손상감시시스템으로 '안전도시: 폭력과 손상예방' 부문에서 수상했다. 구는 또 건강관리에 정보(I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주치의 서비스'를 도입해 누구나 쉽게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점을 인정받아 창조개발상을 받았다. /김흥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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