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미국이 돈줄 죄기에 들어감에 따라 중소·중견기업이 해외건설·플랜트 수주에 나설 때 적극 대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건설·플랜트 정책금융 지원센터는 4일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국내 기업 20여 곳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수은은 앞으로 기업들이 대응해야 할 문제로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신흥시장의 불안, 엔저에 따른 일본과의 경쟁 심화, 저가수주 등을 꼽았습니다. 설영환 수은 선임부행장은 “지원센터는 중소·중견기업의 해외건설 보증서 발급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현실성 있는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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