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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퍼런스보드 "美 디폴트 가능성 전혀 없다"

매코넬 상원 원내대표, 오바마 대통령에 채무증액 권한 부여하는 새 법안 제시

미국의 민간 경제조사기관인 콘퍼런스 보드가 미국이 국가채무 한도 조정 협상에 실패해 '국가 디폴트(채무상환 불이행)'를 선언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12일 전망했다. 콘퍼런스 보드의 케네스 골드스타인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뉴욕 맨해튼 외신기자클럽에서 정치권이 채무한도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해 디폴트를 선언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골드스타인은 "미국이 디폴트를 선언할 경우 글로벌 경제가 큰 혼란에 빠지게 될 것이라는 점을 공화당이나 민주당 모두 잘 알고 있으며 유권자들도 누구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를 금방 알게 될 것"이라면서 "정치인이나 유권자 모두 바보가 아닌 이상 디폴트 선언에 이르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치권에서는 아직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지만 파국으로 치닫기 전에 모종의 딜(협상)이 이루어질 것"이라면서 "딜이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는 누구도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공화당 상원원내대표 미치매코넬이 교착상태에 빠진 부채 증액 돌파구 카드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채무증액권한을 부여하는 새 법안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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