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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금융권 신상품 실속있네"

쇼핑결제액 적립해 상품권 받고… 금리도 2%P나 높고…


은행보다 많진 않지만 전업계 카드사와 저축은행 등 2금융권도 신상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쇼핑금액의 일정부분을 적립해 상품권으로 되돌려 주는 카드와, 다양한 형태의 저축은행 적금 상품도 있다. 저축은행은 적금 금리가 은행권에 비해 2%포인트까지 높기 때문에 목돈을 마련하려는 이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현대카드는 백화점과 할인점,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사용금액의 최대 10%를 적립해 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는 ‘현대카드 R10’을 최근 출시했다. 쇼핑이 많은 ‘2030’ 여성들에게는 좋은 기회인 셈이다. ‘R10’ 카드는 서비스 제휴 가맹점에서 5만원 이상 결제시 이용금액의 5%, 10만원 이상 결제시 이용금액의 10%를 적립해준다. 적립 가맹점은 롯데ㆍ신세계ㆍ현대백화점 전국 점포와 할인점인 이마트와 홈플러스, 온라인 쇼핑몰인 G마켓ㆍ옥션ㆍ인터파크ㆍGS홈쇼핑ㆍCJ홈쇼핑 등이다. 또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GS슈퍼마켓ㆍ롯데슈퍼 등에서도 적립이 가능하다. 단 월 최고 5만원까지만 적립된다. 카드 사용을 통해 쌓여진 적립금은 백화점(현대ㆍ신세계)이나 할인점(이마트ㆍ홈플러스), 주유(현대오일뱅크)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현대기프트 카드로도 받을 수 있다. 저축은행들은 금융위기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나자 올해 들어 적금 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동부저축은행은 ‘알콩달콩 정기적금’과 ‘도리도리잼잼 정기적금’ 상품을 최근 출시했다. ‘알콩달콩 정기적금’은 1년 만기에 연 5.0%의 금리를 제공하며 만20~35세 개인이면 가입이 가능하다. 적금 불입 금액에 따라 여행사인 하나투어의 여행포인트를 최대 60만포인트까지 지급한다. 여행포인트로 적립된 금액은 하나투어의 여행상품 결제시 사용이 가능하며 상품구매 1회 당 금액의 8%까지만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도리도리잼잼 정기적금’은 만 0~7세의 아이를 둔 부모들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1년 만기에 연 5.0%의 금리가 적용되며 0.1%포인트의 추가금리가 제공된다. 이 경우 주민등록등본 등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하다. ‘도리도리잼잼’ 적금도 하나투어의 여행포인트 적립서비스가 동일하게 제공된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정부의 녹색성장전략에 맞춘 적금 상품을 내놨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올해 초부터 판매 중인 ‘내가 그린(Green) 세상 정기적금’은 경ㆍ소형차나 공용자전거 이용고객에만 가입 자격을 준다. 금리도 높다. 1년 만기 적금에 연 6.3%의 금리를 제공한다. 시중은행의 적금금리보다 2~3%가량 높은 수준이다. 월 10만원 이상 100만원 이하로 불입이 가능하며 자동차 등록증이나 공용자전거 회원카드 사본이 증명자료로 필요하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해당 상품의 연간 불입액의 0.3%를 녹색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 대출상품이기는 하지만 동양파이낸셜은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소액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금리는 연 9.9% 고정금리로 20% 대인 카드론이나 30%를 넘는 저축은행 소액신용대출 금리보다 매우 낮다. 재직기간 6개월 이상이면서 연봉이 2,000만원이 넘는 급여소득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500만원이다. 동양파이낸셜의 관계자는 “직장인 등 저금리 소액신용대출이 필요한 고객에게 유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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