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양 감독이 지난 24일 장병수 대표이사와 면담 자리에서 사의를 표명했다”며 “구단은 심사숙고 끝에 사퇴 의사를 수용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감독은 2010년 10월 감독 계약 당시 앞으로 두 시즌 이내에 팀을 한국시리즈에 반드시 진출시키겠다고 약속했었다. 롯데는 윤학길 2군 감독, 윤형배 2군 투수코치와도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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