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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원예산업 4개분야에 636억 지원"

경남도는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따른 농업생산 체계 변화를 위해 원예산업 4개 분야에 636억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시설보급 등의 에너지 이용 효율화 분야에 291억 원, 원예작물 브랜드 육성지원에 92억원, 채소생산시설 현대화 등 명품채소 산업육성에 238억원, 기능성 양잠ㆍ특용작물 생산 기반조성 15억원 등이다.

시설원예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은 전기 온풍기 설치 등 에너지 이용 효율화 분야 4개 사업이며 올해부터 열 자급형 복합 냉난방시설 보급사업의 시범 실시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원예작물 주산지를 중심으로 생산기반 조성에서부터 브랜드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경쟁력 있는 원예 브랜드 경영체를 육성하는 원예작물 브랜드 육성사업에 집중 할 계획이다.



이외에 청정지역 명품딸기 육성, 채소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추진 등으로 고부가가치 명품채소 만들기에 지원을 하며, 웰빙ㆍ건강에 관한 소비자의 관심 및 건강식품의 소비증가에 따라 한방약초 안정생산 지원과 오디재배단지조성사업 등 특용작물 경쟁력 강화 등 소득작목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정효균 친환경농업과장은 "유가 및 농자재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원예 산업에 신재생에너지 지원 사업을 확대해 기후변화와 시장개방에 대응한 새로운 원예산업 기반구축사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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