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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위기의 유럽은행에 추가 유동성 공급

유럽중앙은행(ECB)가 유로존 채무 위기로 인해 벼랑 끝에 내몰린 유로존 은행들에 추가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다. ECB는 6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50%로 동결한다고 밝힌 뒤 이같이 전했다. 장 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는 이날 기준금리 발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커버드 본드 매입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유럽 채무 위기 악화와 유동성 위기에 처한 은행들을 돕기 위한 조치이다. 그는 다음 달부터 12개월간 400억유로를 들여 1차 및 2차 시장에서 커버드본드를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ECB는 이달 중 12개월짜리 유동성 입찰을 시행하고 12월에 13개월짜리 유동성 공급에 나서는 등 무제한 유동성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트리셰 총재는 또 ECB가 1주일ㆍ1개월ㆍ3개월 조작을 통해 적어도 내년 7월까지는 계속해서 유동성을 무제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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