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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다이제스트] 푸틴 둘째딸 극비리에 4차례나 訪日
입력2005-10-19 17:07:35
수정
2005.10.19 17:07:35
일본어를 전공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둘째딸이 극비리에 일본을 4차례나 다녀간 것으로 밝혀져 일본측이 반색하고 있다. 19일 산케이(産經)신문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의 차녀인 카트리나는 언니 또는 친구와 함께 소수의 경호원만을 대동한 채 작년 4월과 7월, 금년 2월과 8월에 각각 일본을 몰래 다녀갔다.
일본측 관계자들은 푸틴 대통령이 영토분쟁중인 북방4개섬(러시아명 쿠릴열도) 문제에서 강경한 태도를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측근중 가장 강력한 친일파가 나타났다”며 크게 반기고 있다. 카트리나는 한번 오면 20여일 정도 도쿄(東京)시내 호텔에 묵으면서 도쿄디즈니랜드와 홋카이도(北海道) 등지를 관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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