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용인 구성 국민임대 1,566가구 공급

대한주택공사는 경기 용인시 구성택지개발사업지구에 국민임대아파트 1,566가구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용인 구성 국민임대아파트는 1ㆍ9단지로 17평형 548가구, 20평형 482가구, 22평형 422가구, 26평형 114가구로 구성된다. 임대보증금 및 월 임대료는 17평형이 1,400만원에 11만8,000원, 20평형은 1,900만원에 17만1,000원, 22평형은 2,400만원에 21만원, 26평형은 3,200만원에 26만6,000원이며 입주시기는 내년 8월과 10월로 예정돼 있다.

입주신청 자격은 소득 및 자산보유 기준으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241만370원(4인 이상 가구의 경우 263만6,380원) 이하, 토지 5,000만원 이하, 자동차 2,200만원 이하의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 세대주이다.

17ㆍ20평형의 경우 가구 월평균 소득이 172만1,700원(4인 이상 가구의 경우 188만3,130원) 이하인 자에게 우선 공급되며 용인시 거주자가 1순위, 수원ㆍ성남ㆍ광주ㆍ이천ㆍ의왕ㆍ화성ㆍ오산ㆍ안성ㆍ평택시 거주자가 2순위, 1ㆍ2순위에 해당되지 않는 자는 3순위로 신청 가능하다. 22ㆍ26평형에는 청약저축 24회 이상 납입자가 1순위, 6회 이상 납입자가 2순위, 1ㆍ2순위 이외는 3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청약신청은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에 위치한 국민임대주택 홍보관에서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월평균 소득과 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수한다.

용인 구성지구는 총 30만8,000평에 5,200여가구가 건설되는 택지개발사업지구로서 3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동백지구와 영동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다. 1588-9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