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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재생에너지 투자 12% 감소

작년 한해 동안 미국과 유럽 시장 침체와 태양광 기술비용 하락으로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2009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 환경계획(UNEP)과 파리에 본부를 둔 신재생에너지 정책네트워크(REN21)는 12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지난해 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가 전년비 12% 감소한 2,440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2004년 이후 매년 증가세를 보이던 이 분야의 투자가 감소한 것은 금융위기가 세계 경제를 강타한 2009년 이래 처음이다.

UNEP는 유럽과 미국시장의 투자가들이 재생에너지에 대한 지원정책이 지속될 지 여부에 대해 우려하기 시작하면서 투자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실제 유럽 일부 국가는 경기침체로 긴축정책을 펴면서 태양광과 풍력을 이용하는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이 삭감된 바 있다. 게다가 대규모 태양광발전(PV)시스템의 공급 과잉 여파로 설치비용이 40% 가량 떨어진 것도 투자비 감소의 요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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