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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구르사태 사망자수 조작 의혹

당국 발표-해외단체 추정치 집계 편차 커

중국 정부가 신장(新疆)위구르 사태와 관련, 사망자 축소조작 의혹에 휩싸였다. 리춘양(李春陽) 우루무치(烏魯木齊) 시 대변인은 11일 현지언론과의 회견을 통해 "이번 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10일 오후 11시 현재 184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그러나 레비야 카디르 세계위구르회의 의장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집계한 사망자 수는 실제로 사망한 위구르족 사망자 수와 큰 차이를 보인다"며 "아직 확인된 보고는 아니지만 사망자가 1,000명에서 3,000명에 이른다는 얘기도 있다"고 주장, 축소조작설을 제기했다. 양측의 피해집계가 워낙 큰 편차를 보이고 있어 또 다른 불씨로 작동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중국 측은 사망자 중 한족은 남자 111명과 여자 26명을 합친 137명이며, 위구르인은 여자 1명을 포함한 46명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또 이슬람교 소수민족인 후이족 남자 1명도 이 사태로 인해 숨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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