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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민은행장 "인플레 둔화 너무 빨라..디플레 징후 경계해야"

저우샤오촨 보아오포럼서 발언

"외환거래 규제 연내 간소화 원해"

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장은 29일 중국이 디플레이션 징후를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2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저우 행장은 이날 중국 하이난섬에서 열린 보아오포럼에 참석해 “중국의 물가상승률도 하강하고 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또한 물가상승 둔화속도가 “너무 빠르다”고 덧붙였다.

저우 행장의 이번 발언은 인민은행이 지난해 11월부터 금리를 두 차례 인하하는 등 경기부양정책을 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경제성장 가속력이 저하되는 데 따른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됐다. 그는 더 광범위해진 지구촌 성장둔화와 물가 하락, 원자재가격 추락에 중국도 주의하고 있다고도 소개했다.



저우 행장은 외환거래에 대한 규제를 올해 간소화하기를 원한다며 새로운 제도 도입을 통해 중국이 자본수지 태환화(해외 통화와의 자유 교환)을 점진적으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금리자유화에 대해 중국이 장기적으로 ‘분명한 방향성’을 갖고 있다며 예금금리가 1~2년내에 자유화될 것 같다고 했던 지난해 자신의 발언을 환기했다. /민병권기자 newsroom2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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