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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AI 의심 16개 농장... '음성' 최종 확인

충북 AI의심 오리 정밀검사 결과 ‘음성’ 판정

전북 고창의 조류인플루엔자(AI) 확인 농장에서 갓 부화한 새끼 오리를 공급받은 충북 지역 16개 농장은 정밀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24일 충북도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진천, 청원, 음성, 충주의 16개 농장의 오리 혈액 등을 채취해 정밀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고 충북도에 통보했다.

이런 결과에도 16개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는 오는 30일까지 유지된다.

충남지역 철새 도래지 곳곳에서 AI 항원 검출이 우려되는 가창오리 폐사체가 발견되는 등 철새 이동에 따른 AI 확산이 우려되지만 충북에서는 아직 폐사체가 발견되지 않았다.

또 사료 섭취량 저하, 졸음 증상 등 AI 감염이 의심된다는 신고도 접수되지 않았다.



그러나 충북도는 AI의 전국 확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진천과 음성의 오리 도축장 3곳에 방역관을 배치한 것은 물론 도축장, 사료공장, 축분퇴비공장, 부화장 등 64곳을 대상으로 소독·방역 활동을 강화했다.

도내에는 5262호 농가가 닭 1,700만마리, 오리 200만마리 등 총 2,053만여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다.

충북도는 197명의 방역 인력과 광역방제기 7대, 이동소독기 187대, 차량 43대 등을 투입, 대청호와 충주호, 무심천·미호천·보강천, 초평저수지 등 철새 도래지에 대한 예찰 및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들은 야생 조류의 분변을 채취하고 폐사체가 있는지도 매일같이 점검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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