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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일본 제조업 경기 여전히 얼어 붙어

미국 전망치 보단 상승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제조업 경기 하락세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공급관리협회(ISM) 2월 제조업지수는 전달(35.6)에 비해 소폭 오른 35.8를 기록, 13개월째 경기가 위축된 것으로 드러났다. ISM제조업 지수는 50을 넘으면 성장을, 밑돌면 위축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제조업 경기가 1년 넘게 크게 위축돼 경기 회복은 아직 요원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월가 전망치인 33.8에 비해 결과가 양호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주문지수는 전월 33.2에서 33.1로 소폭 내렸고, 고용지수는 29.9에서 26.1로 급락했다. 수입지수는 32.0로 4.5포인트가 떨어졌고, 수출지수는 전월과 같은 37.5에 머물렀다. RBS그리니치캐피털의 미셸 지라드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 경기가 확실히 하방 압력을 강하게 받고 있지만, 위축 속도가 둔화되기 시작한 것은 의미가 있다"고 진단했다. 일본의 경기 지표도 얼음장이다. 최근 발표된 1월 산업생산지수는 전월에 비해 10%급락한 76.0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를 시작한 지난 1953년 이래 최대 감소 폭으로, 일본의 산업생산지수는 4개월 연속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30.8%나 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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