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허티 장관은 이날 홍콩 아시아협회에서 한 연설을 통해 “우리는 한국과의 협상 타결에 근접해 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양국 협상은 자동차의 무관세 수출을 원하는 한국측과, 소고기ㆍ돼지고기 등 농축산물 시장 개방을 요구하는 캐나다측 입장이 맞서 막바지 진통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캐나다 정부는 미국 일변도의 수출 시장 구조를 탈피해 아시아 쪽으로 시장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의 하나로 한국과의 FTA협상을 서둘러 왔으며, 최근 양측 간 입장이 접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고 글로브앤드메일지는 설명했다.
그러나 캐나다 수출업계에서는 다른 경쟁국들에 비해 한국시장 개척이 수년간 뒤처져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고 글로브앤드메일지는 덧붙였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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