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공석중인 한국인터넷진흥원장으로 이기주(53·사진)전 방통위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원장은 고려대, 행시(25회)출신으로 정보통신부 통신기획과장, 전파방송기획단장, 방통위 이용자네트워크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0년 7월부터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으로 일해왔다. 인터넷진흥원은 지난 7월 서종렬 전 원장이 여직원 성추행 혐의로 피소돼 사퇴한 이후 2개월여 간 공석 상태가 지속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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