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노코스가 중국 진출에 성공한 것은 무엇 보다 뛰어난 디자인 덕택. 우노코스는 지난해 대전시가 추진한 맞춤형 디자인가치 제고사업 대상기업으로 선정돼 디자인컨설팅에서 디자인개발까지 지원을 받았고 개발디자인을 새로 출시하게 될 화장품 디자인에 적용했다.
우노코스는 대전시로부터 지원을 받기 전인 2011년 매출이 3,200만원에 머물렀으나 지난해에는 7,200만원으로 120% 늘었고 올해에는 중국시장 진출과 수출확대 등으로 10억원 이상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수정 대표는 "갓 창업한 신생기업인데 디자인개발 지원을 받아 성공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수출 확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햇잎갈비라는 브랜드로 갈비를 가공해 판매하는 햇잎푸드 또한 디자인이 매출 확대 요인으로 기여하고 있다. 이 기업 또한 디자인컨설팅을 지원받아 기업간 거래 중심인 B2B용 대포장 제품을 소비자거래용인 B2C 소포장으로 확대해 매출신장에 성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11년 2억9,100만원이던 매출이 지난해 5억5,800만원으로 92% 확대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소량의 제품만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제과ㆍ제빵 제조기업인 행복한일터사업단은 온라인 판매를 시도하기 위해 지난해 대전지식재산센터 사회적기업 디자인개발사업 포장디자인을 지원받았다.
지원 이후 3개월 만에 홈쇼핑 후원사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고 이를 시발점으로 지역 내 건강까페 6호점, 국방과학연구소, 대전시립미술관, 장애인시설 및 병원, 브라운핸즈 쇼핑몰판매 등 온ㆍ오프 라인에서 판매 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지난해 지원 업체로 선정돼 디자인 개발 등을 지원받은 3개 기업이 제품까지 출시해 판매활동을 벌이고 있고 아도니아 등 10개 기업은 올해 내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올해 30개 기업을 지식재산 디자인가치제고사업 지원기업으로 선정해 제품ㆍ포장디자인 개발, 디자인 맵, 사회적기업 디자인개발지원, 디자인ㆍ특허융합 등 다양한 디자인사업을 지원 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지원대상기업을 4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송치영 대전시 신성장산업과장은 "전문컨설턴트를 통해 기업에 꼭 맞는 사업을 지원하기 때문에 성공률이 점차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디자인이 소비자를 끌어들이는데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어 사업확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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