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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그랜드 세일' 문 활짝

문화부, 교통ㆍ숙박ㆍ쇼핑ㆍ공연 통합이용권 ‘코리아패스’본격 시행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50일 동안 대규모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세일’이 진행된다. 또 카드 한 장으로 교통ㆍ숙박ㆍ쇼핑ㆍ공연예술 관람 등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관광통합이용권 ‘코리아 패스’(Korea Pass) 서비스도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 부산, 제주, 대구, 경북, 강원 등지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쇼핑관광축제인 ‘2011년 코리아 그랜드 세일’이 10일부터 2월 28일까지 5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고 10일 밝혔다. 코리아 그랜드 세일은 쇼핑ㆍ외식ㆍ숙박ㆍ문화공연ㆍ편의시설 등 관광 분야 전반에 걸쳐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쇼핑 편의와 할인 혜택을 줌으로써 ‘쇼핑 한국’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주요 백화점과 이마트, 롯데마트, 영등포 타임스퀘어, 보광훼미리마트,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각 면세점, 롯데월드ㆍ에버랜드 등 57개 업체 1만4,000여개 업소가 참여해 5∼30%를 할인해 주거나 사은품을 증정한다. 보광훼미리마트는 그랜드 세일을 맞아 은련카드 결제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는 고추장, 김 인삼 가공식품 등은 10%, 삼각김밥과 샌드위치 등은 30~4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인천공항에서는 이날부터 일주일간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호텔 숙박권 등을 나눠주는 행사가 열리고 14일 명동에서는 그랜드 세일 오프닝 이벤트가 마련된다. 지난해 12월에 출시된 여행카드인 ‘코리아 패스’ 카드도 본격 보급된다. 신용카드처럼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코리아 패스는 6,000여 가맹점에서 여행객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전국에서 교통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다. 또 여행 포인트 적립, 관광지 할인쿠폰 제공, 여행지도ㆍ안내책자ㆍ계절별 관광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외국인은 선불카드와 체크카드를, 내국인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고 문화부는 설명했다. 유인촌 문화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여행객이 일본, 중국에서도 코리아 패스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또 “1,000만 해외 관광객 시대를 맞아 한국이 관광뿐 아니라 쇼핑하기에도 좋은 관광지라는 이미지를 알리자는 뜻에서 올해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준비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쇼핑관광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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