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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영향? 영세 창업 갈수록 늘어

작년 7만5,574개로 역대 최대


자본금 5,000만원 이하의 영세 창업이 갈수록 늘고 있다.

28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2013년 12월 및 연간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신설법인 수는 7만5,574개를 기록, 2012년(7만4,162개)보다 1.9%(1,412개) 증가해 통계생산(2000년) 이래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009년(11.7%), 2010년(6.1%), 2011년(8.0%), 2012년(13.9%)에 비해 증가율은 크게 둔화됐다.

자본 규모별로는 특히 5,000만원 이하 창업만이 유일하게 증가(3,7%), 창업 영세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제외한 자본금 5,000만원 초과 창업은 전구간 감소세를 보였다. 5,000만원 미만 창업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71.3%에서 72.6%로 1,3%포인트 늘었다. 신설법인 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영세창업을 제외하고는 실질적으로 규모있는 창업은 감소한 셈이다.



업종별로는 전년대비 제조업(5.6%), 건설업(5.3%), 서비스업(1,0%) 등이 모두 늘어났다. 나이별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특히 30세미만(3.8%), 60세이상(8.5%)에서의 증가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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