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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에딘버러 축제, 서초서 열려요

서초구 15~20일 서리풀페스티벌

조은희(왼쪽부터) 서초구청장과 박칼린 예술감독,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 신현택 서초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9일 서울시청 브리핑실에서 서리풀 페스티벌 설명회를 열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초구

영국의 에딘버러 축제처럼 시민 1만명이 참여하는 서초 서리풀페스티벌이 오는 15일부터 서초구 일대에서 열린다.

서울 서초구는 15일부터 20일까지 '서리풀페스티벌'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의 백미는 마지막 날인 20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세빛섬∼예술의전당 반포대로 4㎞ 구간에서 열리는 서초강산퍼레이드다. 퍼레이드 총감독은 공연예술가 박칼린씨가 맡았다. 퍼레이드는 '펀(Fun)하게 런(Run)하라!'는 주제로 서초의 얼굴, 젊음의 행진, 미래를 향한 메아리, 전통과 공감의 장, 문화로 하나되다 등 5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퍼레이드에는 약 900명이 참여해 1㎞에 이르는 행렬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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