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가 터널안에서 멈춰서자 승객들은 어둠속에서 더위와 싸우며 공포에 떨어야 했다. 열차가 1시간 가까이 움직일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부산시소방본부 등에는 답답함을 호소하며 구조를 요청하는 승객들의 전화가 쇄도했다.
사고 열차는 오후 4시30분께 다른 열차에 견인, 현재 부산역 쪽으로 서행하고 있다. 코레일은 현장에 직원을 파견, 정확한 사고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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