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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바두마리치킨, 맛은 기본… 다양한 이벤트로 가맹점 지원

티바두마리치킨 유상부 대표<br> 자체 개발 염지 공법으로 치킨 속살까지 양념이 쏙 "100년 브랜드로 거듭날것"


치킨 프랜차이즈 '티바두마리치킨'(이하 티바)은 치킨 한 마리 가격에 두 마리를 제공하는 '원 플러스 원' 시스템으로 이른바 '두 마리' 치킨의 대표 주자로 통한다. 티끌모아 태산된다는 우리말 속담과 부지런하단 의미의 바지런하다를 합성한 순 우리말인 '티바'는 부산부터 시작해서 현재 전국적으로 300호점이 훨씬 넘는 가맹점을 가진 치킨브랜드로 컸다. 유 대표는 "본격적인 외식업을 하기 전 치킨 가공업체에서 3개월 동안 닭고기의 절단, 양념, 배송, 물류 등을 섭렵했다"며 "절박한 심정만큼이나 늦게까지 남아서 철저히 배우고 분석한 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치킨 속살까지 양념이 스며들게 하는 자체 개발 첨단 염지 공법으로 맛, 양, 가격 3가지 측면에서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 회사 유상부 대표가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가장 염두에 둔 것은 '가맹점의 안정화'였다. 이를 위해 본사에서 가맹점에 대한 남다른 지원과 혜택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보통 치킨전문점 중에서도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경우는 소자본으로 창업을 하는 가맹점주가 많은데, 이들은 대부분 생계를 위한 가족창업이라 절박한 입장에 서 있다는 것. 이들의 사정을 최대한 배려해야 브랜드도 발전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일단 가맹점의 안정적인 매출 확보를 위해 'party & tiba'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규모 브랜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시즌별 이벤트, 다양한 공동 프로모션, 문화마케팅 등을 통해 보다 친근하게 고객들에게 다가서고 있는 것. 유 대표는 "프랜차이즈 시스템은 본사와 가맹점간의 공존공영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양쪽 모두가 'win-win' 할 수 있는 관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며 "포괄적인 측면에서 프랜차이즈 본사의 역할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가맹점이 지속적으로 수익을 내며 현업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는 "프랜차이즈 본사의 역할은 가맹점과의 공감대 형성이 가장 먼저 인 것 같다"며 "본사의 전 임직원들이 가맹점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마음이 있고 가맹점주님들이 본사 임직원들을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관계가 형성이 된다면 기능적인 부분들은 쉽게 헤쳐 나가게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티바의 '체인점 초밀착관리'는 눈에 띄는 부문이다. 프랜차이즈 산업의 특성상 신규 체인점이 개설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기존 체인점의 관리에도 신경 써야 지속적인 브랜드 성장이 가능하다는 게 유 대표의 판단이다. 최근에는 영업관리(S/V)부서의 인력을 대대적으로 늘려 체인점 영업 활성화 및 매출 극대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유 대표는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 는 생각으로 가맹점의 매출 증진과 폐점률을 낮추기 위한 다채로운 브랜드 홍보 전략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며 "주먹구구식의 운영이 아닌 선진 시스템을 정착시켜 100년 브랜드의 기틀을 다져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 대표는 올 하반기 두 째 브랜드를 론칭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시장조사 및 브랜드 기획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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