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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눈물' PD "삐용에 물리면 뇌까지 가렵다"

"흡혈벌레에 물려 다리 괴사한 스태프도… 배 전복사고로 촬영감독 죽을 뻔"

SetSectionName(); '아마존의 눈물' PD "삐용에 물리면 뇌까지 가렵다" "흡혈벌레에 물려 다리 괴사한 스태프도… 배 전복사고로 촬영감독 죽을 뻔" 한국아이닷컴 윤태구 기자 ytk5731@hankooki.com 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MBC '아마존의 눈물' 제작진이 촬영 중 배 전복 사고로 죽을 뻔한 아찔한 순간을 털어놓았다.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을 연출한 김진만·김현철 PD, 송인혁 촬영감독은 지난 10일에 이어 17일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 도사' 코너에서 '아마존 고생기'를 전했다. 김현철 PD는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다 배 전복 사고로 죽을 뻔했고 그 뒤로도 스태프들이 여러 번 생사의 고비를 넘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힘들게 촬영하고 숙소로 돌아가는데, 수상택시 사고로 스태프들이 죽을 뻔했다"면서 "수상택시를 타고 강을 건너던 중 맹렬히 다가오던 보트와 충돌해 배가 전복됐다. 나와 몇몇 스태프는 나왔는데 촬영감독 한 명이 5분째 물속에서 나오지 못했다"며 아찔했던 상황을 회상했다. 당시 사고는 당시 현지 언론에도 보도될 정도로 대형 사고였다. 당시 제작진은 1억원 상당의 카메라와 6mm카메라 3대, 당일 촬영테이프, 제작비 등을 모두 분실했다. 다이버를 동원해 수색에 나섰으나 수심이 50m에 달해 결국 포기했다. 제작진 중 한 명은 삐용(아마존의 흡혈 벌레)이라는 벌레에 물려 다리가 괴사하는 지경에 이르기도 했다. 김진만 PD는 "삐용은 소리도 안 나고 잘 떨어지지도 않는다. 물리면 붓고 간지럽다. 고름이 생기고 피가 난다. 간지러움이 상상을 초월하지만 긁으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김현철 PD는 "뇌 속까지 가려울 정도다. 그래서 일단 긁고 본다"며 당시의 고통을 떠올렸다. 그는 삐용에 물린 김정민 조연출이 결국 심각한 상태에 이르러 일주일간 입원치료를 받았다고 말했다.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게시판에 "열의를 갖고 목숨을 건 '아마존의 눈물' 팀 모두에게 진심으로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 "생생한 경험담 덕분에 '아마존의 눈물'과는 또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등의 글을 올렸다. 한편 '아마존의 눈물'은 극장판으로 새롭게 편집돼 다음달 25일 개봉된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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