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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로 대학 가기] 건국대

올해부터 최저학력기준을 등급제로 바꿔

김진기 입학처장

건국대학교는 201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들이 각자의 눈높이와 강점에 맞춰 지원할 수 있도록 수험생 중심의 맞춤 전형으로 구성했다. 내신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는 ‘학생부우수자전형’, 논술에 자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논술우수자전형’, 어학 등에 남다른 특기가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특기자전형’, 수능 성적으로 수시에 도전할 수 있는 ‘수능우선학생부전형’ 등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을 선발한다. 특히 각기 모집 시기가 다른 수시전형간 복수지원이 허용돼, 전형별로 중복지원의 기회가 늘어났다. 건국대 서울캠퍼스는 논술우수자전형으로 381명을 선발하며 논술 80%와 학생부 20%를 반영한다. 학생생활기록부 교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은 수능 전 9월 접수하는 수시1차 학생부우수자전형(140명)과 수능이후 11월 접수하는 수시2차 수능우선학생부전형(410명)이 유리하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 범위 안에서 모집단위별로 학생부 성적 100%를 반영해 선발한다. 건국대는 그동안 백분위 기준이었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올 입시부터 등급제로 변경했다. 대부분 전형의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 2등급 이내, 자연계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 3등급 이내다. 국제화전형(200명)은 토익ㆍ토플ㆍ텝스ㆍJPTㆍHSK 등 공인 외국어성적이 계열별 기준점수 이상일 경우 지원할 수 있으며 공인어학성적 70%와 논술고사 성적 30%를 반영한다. 특히 국제학부 중국통상비즈니스전공은 모집정원 12명을 모두 국제화전형으로 선발하며 공인어학성적 50%와 논술 20%, 면접고사 30%를 반영해 선발한다. 건국대는 2012학년도 수시모집 특기자전형에서 문화콘텐츠특기자 분야를 신설해 재능 있는 인재를 선발한다. 예술학부 영상전공과 예술학부 영화전공-연기는 영상전공일반전형과 연기전공일반전형을 통해 해당 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의 문호도 크게 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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