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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영화관 5년내 90개로 확대

문체부 내년까지 20곳 개관키로…올해는 삼척, 철원, 평창, 남해, 강화, 청양 등 8개 정부 지원

내년 말까지 영화상영관이 없는 109개 기초지자체에 최소 20개 이상의 ‘작은영화관’이 들어선다. 또한 오는 2017년말까지는 ‘작은영화관’을 90개까지 늘려 문화 소외 지역을 줄여간다는 방침이다.

원용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은 22일 와룡동 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내년 말까지 영화상영관이 없는 기초지자체에 최소 20개의 작은영화관이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국에 영화상영관이 없는 기초지자체는 109개에 달하며, 문체부가 직접 지원하는 8개소와 지자체가 자체 추진 중인 12개소 등 20개소의 건립이 내년 말까지 추진된다.

문체부 지원 작은영화관에는 최대 5억원의 국고가 투입된다. 강원도 삼척시, 철원군, 평창군, 경남 남해군, 인천광역시 강화군, 충남 청양군, 예산군, 충북 제천시가 대상이며 국고 보조금과 같은 금액을 지자체가 부담하게 된다. 강원도 영월군 등 12개 관은 자체 예산으로 설립된다.



문체부는 지역민이 사업 효과를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50석 내외의 2개 관으로 구성될 작은영화관은 대기업 멀티플렉스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3D 영화 상영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최신 개봉영화를 상영하도록 하고 관람 요금은 대도시 지역(9,000원~1만원)보다 낮은 5,000원 선에서 책정한다는 계획이다.

원 실장은 “건립과 운영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영화계 전문가로 구성된 '작은영화관 운영 자문단'을 운영해 각 지자체의 실정에 맞는 합리적인 운영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지자체 담당자와 상영관 운영인력 등이 참여하는 '작은영화관 운영자 협의체'를 구성해 최신 개봉영화의 원활한 수급에도 각별한 신경을 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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