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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서병문 원장

"소신·투명경영통해 민간개발 적극지원""사무실 칸막이를 유리로 했듯이 디지털 콘텐츠 프로모션을 주업무로 하는 진흥원의 산업지원에 관한 일은 투명경영을 바탕으로 한 소신있는 사업추진을 해 나갈 것이다" 지난 24일 출범한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초대원장 서병문씨는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거나 민간투자가 어려운 콘텐츠개발 지원이나 민간의 유망 콘텐츠 개발 지원으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면서 진흥원의 역할을 설명했다. 한국문화콘텐츠 진흥원은 문화관광부 산하 재단법인으로 문화콘텐츠산업을 총괄 지원하는 기관. 애니메이션, 음반, 캐릭터, 출판만화, 게임 등 문화콘텐츠와 관련한 업계와 유관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을 수립하여 중소 콘텐츠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기획, 제작, 공급 마케팅 등 원스톱 종합서비스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진흥원 운영원칙에 대해 서원장은 "우선 성장 가능한 콘텐츠 관련 기업을 조기에 발굴하여 집중 육성함과 동시에 수익성은 떨어질지라도 유무형의 국가 문화자산을 디지털 데이터베이스화하여 보존하고 업계가 활용하도록 하는 한편 우리 문화원형을 해외에 홍보하여 세계화하는 공익적 사업으로 축을 이룰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 모든 사업은 철저한 아웃소싱을 통하여 수행하게 된다. 진흥원내 직원은 20여명 안팎. 진흥원의 조직에 대해 그는 "산업지원본부, 콘텐츠개발본부, 사무처의 2본부 1처로 출범했다. 그러나 9월중 12명 내외의 이사를 선임하고 이사회를 통해 정관등을 고치는 절차를 통해 조직체계가 바뀔 수 있다. 현재의 조직구성상 산업지원본부는 산업별 체계적인 기반확충사업 및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콘텐츠개발본부는 프로젝트의 기획 및 투자, 문화원형의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등의 기능을 수행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문화콘텐츠분야의 응용 기술 개발과 산업 활동의 기반이 되는 정책개발 및 통계조사연구에 주력하고 최근 중국과 동남아에 이는 한류열풍이 일시적인 현상으로 끝나지 않게 산업적 지원체계를 갖추는 일도 서둘러 착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베이징에 중국사무소 개소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그룹 회장비서실 정보통신팀 이사, 삼성전자 정보통신본부 상무이사역임과 미디어콘텐츠센터장 전무이사로 있으면서 수십억원대의 스톡옵션등을 포기하고 진흥원 초대원장으로 오게 된 것에 대해 서원장은 "정부가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분야에 동참한다는 도전정신일 것이다"고 말했다. 박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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