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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만5,000가구 집들이

올 최대 규모…경기 16곳 8,596가구로 가장 많아<br>서울은 632가구 불과


다음달에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2만5,004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최근 아파트 매매시장이 침체되면서 전세물량이 늘고 있는 추세라 새 아파트 전세를 구하는 사람 입장에선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8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6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총 53개 단지, 2만5,004가구(임대 5,191가구 포함)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6개 단지, 8,596가구로 가장 많은 반면 서울은 6개 단지, 632가구에 불과하다. 단지 규모로 보면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7곳이나 있어 대단지 비중이 높다. 서울에서는 마포구 도화동 주상복합 아크로타워가 다음달 초 입주에 들어갈 예정이다. 34~81평형 76가구로 34평형 매매가가 현재 4억5,000만~5억5,000만원 수준. 전세는 34평형이 2억2,000만~2억6,000만원, 46평형이 3억3,000만~3억8,000만원이다. 지하철5호선 마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다. 용산 한강로2가 e편한세상은 현재 매매가가 평당 2,500만~3,000만원 수준. 입주물량(146가구)이 많지 않지만 전세가격은 31평형의 경우 2억8,000만~3억원, 42평형의 경우 4억5,000만~5억원 정도 된다. 서울 밖으로 나오면 대단지 입주 예정물량이 많다. 경기 오산시 오산동과 원동에서는 e편한세상 1, 2단지가 다음달 26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1, 2단지 모두 합치면 2,368가구에 이르는 초대형 규모. 지하철1호선 오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바로 옆에 이마트가 있다. 전매금지 단지로 매매가 활발하진 않지만 전세물량은 풍부하고 수요도 꾸준하다. 전셋값은 28평형이 8,000만~9,000만원, 33평형이 9,000만~1억원이다. 기존의 편의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재건축 단지도 주목할 만한 곳. 군포 산본동 산본2차 e편한세상은 강남근로자 재건축 단지로 677가구 규모다. 38평형의 경우 프리미엄이 3억2,070만원이나 붙어 매매가가 6억5,000만~7억원. 전세가는 33평형이 1억8,000만~2억원, 38평형이 2억5,000만~2억7,000만원이다. 이밖에 의정부 가능동 SK뷰는 가능주공을 재건축한 단지(1,019가구)이며 울산 신정동 신성미소지움은 신정ㆍ대암ㆍ수정아파트를 재건축(1,278가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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