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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쌍수 부회장-오웬스 회장 일문일답
입력2005-01-24 17:53:32
수정
2005.01.24 17:53:32
김쌍수 LG전자 부회장과 빌 오웬스 노텔 회장은 “앞으로 LG-노텔의 성공적 여정이 펼쳐질 것”이라며 누차 원활한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50%+1과 50%-1주의 의미는.
▲빌 오웬스 회장=노텔이 2주를 더 갖는 것은 합작사 매출을 노텔에 보고하기 위해서다. 합작사의 매출이 노텔에 도움이 될 것이다. 어떤 인선을 하든 양쪽에 투명하고 명확하게 처리될 것이다.
-매각금액과 사업중복 문제는.
▲김쌍수 부회장=노텔은 네트워크 장비, LG전자는 단말기 전문회사로서 윈윈하기 위한 합작이기 때문에 시스템 장비는 합작사로 모두 편입된다. 금액은 이제 양해각서(MOU) 단계여서 밝힐 수 없다. 글로벌 시장에서 양사의 중복은 20% 미만이다.
-합작사 설립시기는.
▲김 부회장=MOU 기간은 오는 6월 말까지다. 기간 내 출범을 확신한다. 비즈니스가 잘되면 합작사는 영원히 간다.
-합작사의 구체적 활동은.
▲오웬스 회장=우선 연구개발(R&D)을 강화해 한국 내 차세대 네트워크 등의 분야에서 강력한 위치를 점하고 한국에서 개발한 제품을 해외에 수출할 계획이다. 양사의 네트워크 장비와 휴대폰 기술간 이해도를 높이는 데도 주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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