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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베시킹 클래식] 박세리 "우승 놓쳤지만 후회없다"

박세리(21·아스트라)가 28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어주 쿠츠타운 버클레이골프장(파 72)에서 끝난 98베시킹클래식 대회에서 공동 4위에 그쳐, 시즌 5승을 다음대회로 미루었다. 그러나 비록 우승을 놓쳤지만 박세리의 이번 대회 성적은 의미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박세리는 이 대회에서 4라운드 72홀동안 보기를 단한차례도 범하지 않았다. 박세리의 72홀 무(無)보기 기록은 미LPGA 투어 진출후 처음이다. 이는 그동안 들쭉날쭉하던 드라이버 샷과 아이언 샷이 안정되어 가고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박세리의 72홀 무보기 성적은 특히 이대회 직전에 열렸던 세이프코 클래식에서 3홀연속 더블보기, 트리플보기등 박세리 스스로가 「난생 처음 경험했다」고 말할 정도의 극심한 부진으로 위축된 마음을 추스리고 다시 자신감을 찾을 수있는 계기가 됐다. 박세리도 경기가 끝난뒤 『처음으로 보기없이 경기를 마친데대해 대단히 만족한다. 우승은 못했지만 후회없는 경기를 했다』고 말해 이번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다시 회복했음을 보여줬다. 이에따라 박세리는 앞으로 남은 4개대회에서 우승등 좋은 성적을 올릴 수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세리는 이날 베시킹클래식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퍼팅 난조로 버디 1개만을 얻는데 그쳐 합계 9언더파 279타로 맥 맬런·로라 데이비스·고바야시 히로미와 공동 4위에 머물렀다. 박세리는 이날 마지막 라운드에서 10번홀까지 파 행진을 거듭하다 11번홀에서 유일하게 버디를 잡아냈다. 380야드, 파4인 11번 홀에서 박세리는 세컨샷을 핀에서 약 1.5m떨어진 곳에 안착시킨 뒤 버디퍼팅을 성공, 1타를 줄였으나 나머지 7개홀에서는 퍼팅 난조로 타수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 박세리는 이번 대회 3~4라운드에 퍼팅감각이 무뎌져 여러 차례 버디기회를 놓쳐 아쉬움을 남겼다. 호주 출신의 LPGA투어 2년차 레이첼 헤더링턴은 합계 14언더파로 최강 애니카 소렌스탐과 공동선두를 이룬뒤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 투어 진출 2년만에 첫승을 기록했다.【최창호 기자】 <<일*간*스*포*츠 연중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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