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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와 차한잔] 이승한 경영철학과 스타일

"열정과 혼 담긴 예술경영 중시"

이승한 사장은 경영도 예술의 경지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예술 경영론을 강조해왔다. “사람들은 예술은 완전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정작 예술가들은 예술은 불완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예술가들은 완전함을 추구하기 위해 일생 동안 모든 열정과 마지막 혼을 불사른다. 경영도 마찬가지로 경영자부터 말단 직원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열정과 혼을 다해 일한다면 예술의 경지로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믿는다”는 게 그의 평소 경영철학이다. 이 사장은 그 자신이 끊임없이 도전하는 삶을 살아왔다고 자부한다. 삼성물산 유통 부문의 대표이사를 시작으로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른 지 8년여의 세월이 흘렀지만 항상 무언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데 노력해왔다. 전혀 새로운 개념의 할인점인 ‘가치점’을 만들어낸 것도 그렇고 동양의 신바람 문화와 서양의 합리적(rational) 문화를 결합한 ‘신바레이션’ 기업문화를 창출한 것도 그렇다. 또 자신의 경영혁신 프로그램을 세계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키워보겠다는 포부도 마찬가지다. 그가 걸어온 행보를 보면 “프런티어 같은 개척정신과 용기가 CEO의 자질이라고 생각한다”는 평소 신념을 그대로 실천해왔음을 알 수 있다. 이 사장은 다시 태어난다면 도시 건축가가 되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건축에도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다. 단순한 관심에서 그치지 않고 지난 98년 한양대 도시계획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데 이어 2004년에는 박사학위까지 따내는 등 향학열도 뜨겁다. ◇이승한 사장 약력 ▦46년 경북 왜관 출생 ▦70년 영남대 경영학과 졸업 ▦70년 삼성그룹 공채 11기 제일모직 입사 ▦97년 삼성물산 유통부문 대표 이사 ▦99년 삼성테스코 대표이사 사장 ▦2003년 한국체인스토어협회장 ▦2004년 한양대 도시공학 박사 학위 취득 ▦2004년 금탑산업훈장 수훈 ▦2004년 하버드대학 운영상임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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