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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구재 주문 5.7%↓… 최근 7달 사이 가장 낮아

미국의 지난달 내구재 주문이 설비투자와 상업용 항공기 수요 감소로 인해 최근 7개월 사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 수요 부진을 보여주는 만큼 미국 경기의 회복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특히 공장 활동이 다시 활기를 잃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상무부는 24일 3월 내구재 주문이 전월 대비 5.7%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으로, 2월 내구재 주문이 4.3% 증가했던 데서 감소세로 반전된 것이다. 전월 대비 3% 감소를 예상한 시장의 전망치보다도 낮다.

품목별로는 운송 장비 수요가 민간 및 국방 부문을 막론하고 15% 급감했다. 특히 항공기 주문이 48.2% 감소했다. 항공기 등 운송장비를 제외한 핵심내구재의 주문량도 지난 2월 1.7% 감소한 데 이어 3월에도 전월 대비 1.4% 감소했다.



항공기를 제외한 3월 비국방자본재의 주문은 향후 기업의 설비투자 계획을 가늠할 수 있는데, 2월의 4.8% 감소에서 0.2% 증가세로 반전했다. 그러나 0.4% 증가를 예상한 시장의 전망보다는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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