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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에 빠진 공연가

크리스마스·연말연시 겨냥 알콩달콩 사랑이야기 담긴<br>'카페인' '금발이 너무해'등 흥행검증 뮤지컬 무대 올라

연말연시 선보이는 로맨틱 뮤지컬 '아이 러브 유'(위쪽부터), '카페인', '금발이 너무해'.

옷깃을 여미게 만드는 세찬 칼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엔 사랑과 낭만을 소재로 한 공연을 더욱 찾기 마련이다. 특히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 시즌과 연말연시를 겨냥해 일찌감치 무대에 오른 로맨틱 뮤지컬 작품들이 눈에 띈다. 50만 관객들의 찬사를 받은 '아이 러브 유'와 바리스타와 소믈리에의 유쾌한 사랑을 담은 '카페인', 동명 흥행 영화를 뮤지컬로 옮긴 '금발이 너무해' 등이 주인공이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팝아트홀 무대에 오르는 '아이 러브 유'는 첫 만남부터 연애, 결혼까지 남녀가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수작으로 꼽힌다. 이미 국내 50만 관객의 찬사와 함께 모든 세대들로 사랑 받고 있는 최고의 데이트 뮤지컬이라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공감 가는 스토리와 정곡을 콕콕 찌르는 노골적인 대사, 4명의 배우가 60개의 캐릭터를 넘나드는 '퀵 체인징(quick changing)' 등이 흥미를 더해 2시간 동안 웃음과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 시즌엔 '아이 러브 유'의 흥행을 이끌었던 원년 멤버 남경주가 무대로 컴백하기로 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아이 러브 유'로 단일공연 단일배역 830회 출연이라는 대기록을 가지고 있는 만큼 객석을 웃음 바다에 빠뜨릴 남경주의 농익은 코믹 연기를 만날 수 있다. 로맨틱 뮤지컬에 걸맞게 특별한 프러포즈를 원하는 관객을 위해 무대에서의 서프라이즈 프러포즈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내년 1월 23일까지 삼성동 백암아트홀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카페인'은 번번이 연애에 실패하는 여자 바리스타가 바람둥이 소믈리에 남자에게 연애 코치를 받으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다룬 작품이다. 남녀의 로맨스를 커피와 와인에 빗댄 전개와 대사들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국내 순수 창작뮤지컬 '카페인'은 배우 강지환이 제작자로 참여한 데다 일본 무대에도 수출돼 화제를 모았으며, 이번 시즌엔 SS501의 김형준이 남자 주인공으로 무대에 선다. 김형준과 함께 무대에 오를 김태한, 우금지, 신의정의 농익은 연기도 기대를 모은다. 동명의 흥행 영화를 뮤지컬 무대에 올린 '금발이 너무해'도 올 시즌 흥행 몰이에 나선다. 지난 해 아이돌 스타 '소녀시대'의 멤버 제시카가 캐스팅돼 주목을 끌었던 '금발이 너무해'는 이번 공연에서 새 캐스팅으로 새출발 한다. 뮤지컬 배우 김지우가 지난 해에 이어 주인공 엘우즈 역으로 캐스팅됐으며, 하버드 법대생이자 엘우즈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에밋 역 에는 배우 김수용과 가수 라이언이 더블 캐스팅됐다. '금발이 너무해'는 내년 3월 2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아티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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