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수준의 원자력 관련 인사들이 ‘WNU 여름학교’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창규ㆍ사진)은 오는 14일부터 8월24일까지 6주간에 걸쳐 ‘제3차 세계원자력대학(WNU) 여름학교’를 청주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WNU 여름학교는 전세계 원자력 분야 석사급 이상의 젊은 과학자들에게 원자력 지식을 전수하고 원자력 분야의 글로벌 이슈를 토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교육과정으로 올해 3차 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한다. 36개국 104명의 수강생이 참석하는 이번 여름학교에는 정근모 한국과학기술아카데미 의장을 비롯, 한스 블릭스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존 리치 세계원자력협회(WNA) 사무총장, 루이스 에차베리 OECD 원자력에너지기구(NEA) 사무총장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원자력 전문가들이 특별강연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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