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은 맞춤형 선물세트 온라인쇼핑몰 ‘마음가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마음가게는 DIY(Do It Yourself)를 콘셉트로 받는 사람의 취향 또는 선물의 의미를 고려해 선물 세트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본인이 직접 그림이나 사진, 메시지를 디자인해 제품 겉면 또는 넥 태그(제품 목에 걸려있는 부착물)에 넣을 수 있다. 30가지 이상의 디자인 형판이 있어 누구나 쉽게 편집이 가능하다. 구성품은 케라시스 샴푸와 린스, 샤워메이트 바디워시 등이 있다. 마음가게에서는 이밖에도 마릴린 먼로의 이미지를 담은 마릴린 먼로 선물세트, 국제 비영리조직 WIT(Whatever It Takes)와 연계돼 판매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WIT 선물세트 등을 비롯해 신인 디자이너를 발굴해 그들이 직접 디자인한 향초, 디퓨저 등의 다양한 생활용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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