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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에 잠긴 네티즌들 "법정 스님, 극락왕생하세요"

각계각층 애도행렬… 김제동 "가슴에 모시겠다"<br>노회찬 "영원한 무소유의 길에서 영면하소서" 애도

법정(法頂) 스님이 속세의 모든 것을 버리고 열반에 들었다. 법랍 55세. 세수(世壽) 78세. 불교계에 따르면 법정스님은 11일 입원 중이던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 자신이 창건한 서울 성북2동 길상사에서 오후 1시52분께 열반에 들었다. 법정스님이 입적한 이날 각계각층에서는 안타까움을 표하며 애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네티즌들은 주요 포털 사이트 게시판과 블로그, 카페 등을 통해 "큰어른 또 한분 떠나시네요" "부디 극락왕생 하시길 기원합니다" "이렇게 추운날 가시는군요" 등의 글을 올리며 속속 슬픔을 전했다. 한 네티즌은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청원게시판을 통해 '법정스님의 극락왕생을 기원합니다'의 제목으로 추모서명을 진행중이다. 방송인 김제동은 "법정스님이 열반에 드셨다고 합니다. 방안에 들어온 달빛도 손님인 듯하여 가만히 모셨다는 스님의 말씀이 아직 가슴에 뛰는데 조금 먼 곳에서 더 가까이 저희들과 함께 하시려나 봅니다"라며 "또 한 분을 눈에서 보내드리고 가슴에 모셔야겠습니다. 가고옴이 없는 곳에"라며 슬픔을 전했다. 정치권에서도 슬픔을 표했다.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법정스님께서 끝내 입적하셨군요. 영원한 무소유의 길에서 영면하소서"라고 글을 남기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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