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경·공매 시황]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88.9%…올 최저


일반매매시장의 하향세가 이어지면서 경매시장 낙찰가율도 큰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그동안 상승세를 이어오던 강북권을 포함 서울시내 5개 권역 모두 하락했다. 3일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최근 2주간(5월 17일~30일) 서울 아파트 전체 낙찰가율은 88.9%로 지난달(95.7%)에 비해 6.8%가 떨어져 금년 들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경쟁률도 4.4대1로 금년 중 가장 낮았다. 지난달에는 5.3대1, 3월은 6대 1, 2월은 6.3대 1, 1월은 5대 1을 기록했었다. 이번 분석기간동안 서울 지역아파트 175건 중 83건이 낙찰됐다. 서울지역에서 꾸준한 강세를 보이던 강북권의 낙찰가율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강북권의 낙찰율은 65%로 서울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지만, 낙찰가율은 96.5%를 기록해 지난 4월(97.8%)보다 1.3%포인트 떨어졌다. 강남권(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은 35건 중 16건이 낙찰됐고 낙찰가율은 88.2%를 기록했다. 강남권 역시 지난 5개월 중 가장 낮았다. 경쟁률 역시 2.6대1에 불과해 지난달 6.4대1 보다 절반에도 못 미칠 뿐 아니라 올해 들어서도 가장 낮았다.(4월 6.4대 1, 3월 5.1대 1, 2월 4.3대 1, 1월 3.1대 1) 강은 지지옥션 팀장은 강남권의 낙찰율과 경쟁률이 큰 폭으로 하락한 이유에 대해 “세부담과 대출규제로 매수에 나서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