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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원전 위조 부품 40여개 추가 발견

5·6호기 재가동 해넘길 듯

겨울철 전력난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시험성적서가 위조된 부품을 교체하고 있는 전남 영광원전에서 위조 부품이 추가로 발견돼 5ㆍ6호기의 연내 재가동이 어려울 전망이다.

영광원전 민관합동조사단은 24일 영광 5ㆍ6호기에서 추가로 위조 부품을 발견, 재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발견된 위조 부품은 5ㆍ6호기에 납품한 40여개 부품이다. 다만 원전 안전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광원전 5호기는 13~18일 부품 교체 작업, 23일 성능시험까지 마친 상태고, 6호기의 경우도 부품 교체 작업도 대부분 끝나 25일부터 성능시험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추가로 위조 부품이 발견됨에 따라 6호기의 성능시험은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다.



6호기의 성능시험이 끝나더라도 보고서 작성, 주민 동의, 원자력안전위원회 승인 등의 절차가 남아있어 연내 재가동은 어려울 전망이다.

한편 원전당국과 지역 주민 각각 10명씩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조사단은 현재 3개 팀으로 나눠 영광 5ㆍ6호기의 품질검증서 위조 서류 확인, 부품 교체 현장 입회, 성능시험 확인 등의 조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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