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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전기 UPS전문업체 `발돋움'

수영전기(대표 김학준·金學俊)가 무정전 전원장치(UPS) 종합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한다.수영전기는 8일 최근 LG산전의 UPS사업을 전격 인수하면서 그동안 200㎸이상의 대용량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100㎸이하 소용량 부문의 사업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신제품 개발 등을 통해 취급품목도 크게 늘려나가기로 했다. 이 회사는 소용량부문에서 강세를 보여온 LG산전의 천안공장과 함께 각종 전자제품 등에 정전시 즉각 전원을 공급해주는 UPS의 기술특허, 사용권 등을 인수하면서 영업범위를 크게 넓힐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수영전기는 곧 전산시스템으로 관리가 가능한(SNMP시스템) 단상 경제형 UPS와 반도체 소자를 이용(ALL IGBT방식), 기능과 성능이 기존제품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삼상 UPS 등 소용량의 첨단 고급제품을 선보이기로 했다. 이와함께 그동안 주력해온 대용량 시장의 점유율을 더욱 확대키위해 기존 「BP」시리즈 제품외에 추가 모델을 개발하고 머린저린과 도시바 등의 외국제품도 수요처의 주문에 따라 공급키로 하는 등 고객욕구를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金사장은 『이처럼 UPS사업을 대폭 강화하는 대신 산업용 충전기사업은 외부에 위탁하는 등의 방식으로 분리해 UPS부문의 전문성을 확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수영전기는 이에앞서 지난 9월말 10억여원의 증자를 단행, 자본금 규모도 2배이상 늘려 안정적 성장의 발판도 마련했다. 金사장은 이와관련 『그동안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소용량 부문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만큼 기술과 영업력으로 승부를 걸어갈 것』이라며 『독자적인 모델 개발 확대와 서비스 강화를 통해 UPS종합전문기업으로 성장해나겠다』고 강조했다.【남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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