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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곤 원장 "선진 암치료 기법 선 보일것"

개원앞둔 황태곤 서울성모병원장


"서울성모병원의 브랜드 슬로건인 '유 빌리브, 위 케어(You Believe, We Care)'의 뜻처럼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환자들의 믿음에 보답하겠습니다." 가톨릭의료원 73년 역사의 새 장을 연 것으로 평가되는 서울성모병원 개원(오는 23일)을 앞두고 1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황태곤(사진) 초대 서울성모병원장은 "암병원과 심혈관센터ㆍ장기이식센터ㆍ안센터 등 3개의 중점센터와 12개의 전문센터체제를 구축했다"며 "암치료 분야의 세계적 귄위자인 전후근 뉴욕대 의대 교수를 병원장으로 영입했으며 미국 최고의 암센터인 메모리얼슬론케터링암센터와의 제휴를 통해 선진 암치료 기법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황 원장은 또 "전 교수 외에도 신경외과ㆍ방사선종양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60여명의 국내외 우수 의료진을 영입했으며 개원준비를 위해 3년 전부터 세계 7개국 86개 기관의 유명 대학 및 연구소에 교원 190여명을 연수 보내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의료진 구성에도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고 설명했다. 황 원장은 이어 "백혈병 등의 치료를 위해 연간 260건의 조혈모세포 이식을 실시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혈액암치료센터인 여의도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BMT)센터의 전체 시설 및 의료진을 새 병원으로 그대로 이전해 명실상부한 암치료 메카로 거듭나게 됐다"고 역설했다. 황 원장은 특히 "환자의 안전을 위해 완벽에 가까운 감염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수술별 특성에 따라 나뉜 30개의 수술실 전체가 클린존(청정지역)과 더티존(오염지역)으로 동선이 분리돼 있고 냉난방 시스템이 전산화돼 감염을 막으며 클린에어 공조 시스템이 갖춰져 24시간 쾌적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시켜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성모병원은 총 1조원이 투자돼 기존 강남성모병원 바로 옆의 가톨릭대 의대 운동장 부지에 4년간의 공사 끝에 국내 병원 단일 건물로는 가장 큰 1,200병상 규모로 완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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