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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Y멜론 스터디 아태총괄회장 “성장성 높은 한국 내 사업 확장할 것”

- 한국, 제조업 강자로 금융규제환경 뛰어나 아ㆍ태 금융중심지 조건 충분해 - 크리스토퍼 스터디 아태지역 회장, 1~2개월 안에 한국내 투자자문사 설립 예정, - 한국 자산의 해외 투자 빠르게 늘 것으로 전망 “탄탄한 제조업을 밑바탕 삼아 높은 성장가능성을 가진 한국 내에서 사업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크리스토퍼 스터디(사진) BNY멜론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회장은 26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은 일본ㆍ중국ㆍ인도ㆍ호주와 함께 BNY멜론이 크게 주목하는 시장”이라며 “1~2개월 내 투자자문사를 설립하는 등 한국 내 사업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BNY멜론은 시가총액(375억 달러)을 기준으로 미국 은행 중 6번째 규모이며 전세계에서 자산운용 및 증권수탁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터디 회장은 “한국은 저축률이 높은 반면 이자율이 낮은 상태이며 앞으로 퇴직연금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BNY멜론은 효율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바탕으로 자산운용에 강점을 가진 회사”라며 “한국 자본의 해외시장 진출 동반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BNY멜론은 투자자문사에 이어 자산운용사 설립 계획도 갖고 있으며 한국 내 사업규모가 향후 3년간 연평균 25%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스터디 회장은 “한국은 인적자원ㆍ영업환경ㆍ인프라ㆍ산업기반 등을 볼 때 아ㆍ태지역 금융중심지로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 있다”며 “다만 앞으로 금융산업의 다양화에 따라 각 부문별로 여러 중심지가 생겨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특정분야(예를 들어 자산운용과 같은)에 역량을 집중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스터디 회장은 최근 남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에 대해 “남유럽 위기를 절대 과소평가할 수 없지만 세계적인 공조체제 하에 잘 해결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더블딥(이중침체)가 오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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