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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선물] 회사 해산 결정

대우선물(대표 박종수·朴鍾秀)이 해산한다.18일 대우선물은 그룹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회사를 제3자에 매각키로 하고 꾸준히 원매자를 찾았으나 지난 4월 개장한 국내 선물시장의 침체 등으로 매수희망자가 나타나지 않아 부득이 회사를 해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산은 오는 29일 임시주총을 열어 결의할 예정이다. 대우선물은 지난 97년 5월 자본금 100억원으로 출범,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며 12억원 정도의 내부유보도 시현하고 있어 청산에 따른 주주의 피해는 거의 없을 전망이다. 또 대우선물 직원 24명은 대우증권에서 전원 채용키로 결정했다. /문병언 기자 MOONB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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