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서울ㆍ경기 전세가 총액 올해 30조원 증가

서울ㆍ경기지역의 전세가 총액이 올 초보다 30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올 6월 현재 기준 서울과 경기도 지역의 아파트 전세가 총액은 523조9,56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1월(493조354억원)보다 30조9,215억원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월초보다 14조6,926억원 증가한 286조737억원, 경기도는 16조2,289억원 상승한 237조8,832억원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강남구가 1조8,701억원 증가해 상승폭이 가장 컸고, 이어 송파구 1조8,700억원, 노원구 1조1,588억원, 구로구 9,141억원, 서초구 8,744억원 등 순으로 가격이 하락한 곳 없이 25개구 모두 증가했다. 단지별로는 송파구 신천동 잠실파크리오가 연초대비 2,897억원 올라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이어 강남구 대치동 은마 2,866억원, 도곡동 도곡렉슬이 1,543억원, 송파구 잠실동 레이크펠리스 1,440억원, 트리지움 1,377억원 순이었다. 경기지역 역시 하락한 곳 없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용인시가 2조9,075억원 올라 최대치를 기록했고, 이어 수원시 1조7,843억원, 안양시 1조5,383억원, 성남시 1조4,576억원, 고양시 1조3,694억원, 화성시 1조371억원 등 순이었다. 개별단지로는 군포시 산본동 산본래미안하이어스가 1,809억원, 수원시 매탄동 매탄위브하늘채 1,411억원, 안양시 비산동 삼성래미안 1,304억원, 과천시 원문동 래미안슈르 890억원, 의왕시 내손동 포일자이 856억원 순이었다. 조민이 부동산1번지 팀장은 “최근 계절적 비수기로 오름세가 둔화됐으나 하반기 신규입주물량이 예년에 비해 적은 만큼 가을 이사철과 재건축 이주 등으로 전세시장 불안 요소는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