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광주신세계와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신규 업체 22곳을 포함해 중소기업 30개 업체가 화장품, 스포츠 장갑, 불판, 가방, 가구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08년부터 광주신세계가 진행하고 있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 상품전'을 확대한 이번 박람회는 지역 중소기업 제품이 전국브랜드로 도약하는 등용문이 돼 왔다.
광주신세계는 올해 보다 많은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상품전 규모를 확대했고, 그 동안 지하매장에서 진행하던 행사도 백화점 1층 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과 함께 박람회로 진행한다.
광주신세계는 이번 박람회에서 매출 실적이 우수한 업체를 선정해 백화점 행사에 고정 참여시키는 것은 물론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 부산 센텀시티점 등 타 지역으로 판로개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08년부터 매년 중기 상품전을 통해 지역 중소업체 85곳이 새롭게 소개됐으며, 이 가운데 더덕 가공식품업체인 '황토향'은 신세계백화점 본점까지 진출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기능성 화장품 '테라이엔씨', 식음료 업체인 '동의나라', 전통한과 '시루연' 등은 광주신세계백화점에 입점해 안정적인 판로와 경쟁력을 확보했다.
백상일 광주신세계 홍보과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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