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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테마주 코아스 임원 주식전량 매도

코아스 대표 장남 노형우 상무 주식급등 틈 타 차익실현 나서

최근 비무장지대(DMZ) 평화공원 테마주에 묶여 급등했던 코아스의 임원이 고점에서 주식 전량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노재근 코아스 대표의 장남이자 이 회사 임원인 노형우 상무는 지난 20일과 21일 28차례에 걸쳐 본인이 보유하고 있던 회사 주식 전량(63만6,200주)을 매도했다. 매도 평균 단가는 1,682원이다.

2006~2007년 1만680주를 장내매수하며 회사 주식을 사들인 노 상무는 2008년 입사 이후 꾸준히 주식을 사들이며 최근까지 회사 전체 지분의 2.81%를 보유하고 있었다.

후계자 수업을 받고 있는 노 상무는 2011년 3월 등기임원에 선임 이후 줄곧 63만6,200주를 유지해왔다.

시장에서는 노 상무가 주가가 급등한 틈을 타 차익실현을 위해 주식을 전량 매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코아스 주식은 이달 초까지만 해도 1,000원 미만에서 거래됐으나 정부가 DMZ 세계 평화공원 조성을 북측에 제안하고 북한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13일부터 19일까지 4거래일간 상한가를 기록, 20일 기준 1,730원까지 주가가 뛰었다.

다만 노 상무는 코아스의 신주인수권표시증서(워런트) 414만8,365주를 보유하고 있어 이 워런트를 행사할 경우 노 상무의 지분은 15.07%가 돼 노재근 대표(21.38%)에 이어 2대 주주가 된다. 노 상무는 노 대표와 특수관계인 중 가장 많은 신주 워런트를 보유하고 있다.

코아스 측은 "개인적인 매매에 따른 것으로 매도 이유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다"고 원론적인 답변만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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