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국내 위스키시장 점유율 내년까지 38%로 높일것"

대표브랜드 '임페리얼' 리뉴얼 쿠튜어 진로발렌타인스 사장


“오는 2008년까지 현재 35%대 수준인 위스키 시장 점유율을 38%까지 끌어올리는 게 목표입니다.” 장 크리스토퍼 쿠튜어(41ㆍ사진) 진로발렌타인스(JBC) 사장은 지난 8일 저녁 서울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JBC의 대표 위스키 브랜드인 ‘임페리얼’ 리뉴얼을 계기로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진로발렌타인스의 점유율은 4월 말 기준 36%를 기록, 35%인 디아지오코리아와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진로발렌타인스는 이번에 오케이 마크라는 정품인증 시스템을 도입한 데 이어 병 모양도 여성적인 곡선을 강조하는 디아지오의 ‘윈저’와 차별화하기 위해 남성적인 디자인으로 바꾸었다. 쿠튜어 사장은 “2001년 위조주 방지장치인 키퍼캡을 도입한 후에도 점유율이 상승했던 경험이 있다”며 “이번 임페리얼 리뉴얼 작업이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뉴얼에 맞춰 임페리얼은 이달 중순부터 대대적인 광고 캠페인 및 마케팅에 돌입한다. 임페리얼의 이미지를 ‘개척자적인 리더’로 정하고 이미지에 걸맞은 가수 박진영, 배우 조재현, 축구선수 황선홍 등을 모델로 캐스팅, 특히 남성 소비자들에게 어필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쿠튜어 사장은 “한국 소비자들은 갈수록 고연산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위스키 시장에 처음 발을 들여놓는 소비자들은 12년산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12년산 역시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경쟁사인 디아지오코리아가 무자료 거래로 국세청의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 대한 의견을 묻자 쿠튜어 사장은 “노코멘트”라고 일축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