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언론은 26일 현지 관리들의 말을 빌려 우기 개시와 함께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파르야브주(州) 등 북서부 4개주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가 나서 이 같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가옥 수천 채도 파손돼 5,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북부 자우즈잔주 경찰은 55구의 시신을 수습했다면서 사망자 수가 앞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인접한 파르야브주에선 주민 33명이 사망하고 80명이 실종됐으며 바드기스와 사레폴주에서도 주민 13명이 숨졌다.
현지 관리들은 중앙정부의 긴급 지원을 요청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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